낮잠 효능 5가지, 부작용
낮잠 효능 5가지, 부작용
나른한 오후 시간 점심을 먹고 난 뒤 졸음이 오는 식곤증은 날씨가 더워 기력이 없거나 피곤할수록 낮잠에 대한 유혹에 벗어나기 힘듭니다. 졸음으로 인한 집중력이 감소해지기 쉽습니다. 조금이라도 낮잠을 자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도출된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낮잠 효능 1. 생산성 증진
직장에서 오후에 낮잠을 잘 경우 업무성과를 향상시킨다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 있습니다. 수면부족과 피로로 인한 지친 몸은 직장인 분들에게 원기를 회복시켜 생산성을 증진시켜 줍니다.
낮잠 효능 2. 스트레스 해소
낮잠을 자고 나면 긴장을 이완시켜주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미국국립수면재단은 낮잠을 ‘미니 휴가’로서 활용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잠깐 잠을 자려 했지만 실제로 잠을 못자는 경우에도 2007년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침대에서 잠깐 쉬는 것은 실제로 잠을 자지 못했더라도 휴식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낮잠 효능 3. 정신 집중력 강화 및 기력 호전
장기간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는 학생들이나 회사원들이 급격하게 졸릴 경우 10~15분 정도의 수면은 개운함을 주고 원기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미항곡우주국인 NASA는 낮잠을 40분 즐긴 비행사는 휴식을 하지 못한 동료에 비해 각성도가 높아진 것을 발견해 냈으며, 하버드의 연구에서는 20분만 낮잠을 자도 야간교대 근무자들의 기력이 호전되었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낮잠 효능 4. 짜증 해소
수면이 부족하면 심신이 불안하고 짜증이 쌓일 수 있습니다. 잠깐 낮잠을 자게 될 경우 기분이 훨씬 나아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습니다.
낮잠 효능 5. 창의성 향상
낮잠을 자고 나면 뇌의 우반구 활동이 급격이 활발해지게 도와주어 창의성과 관련된 활동이 좋아집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낮잠을 잔 사람은 창의적 단어풀이에도 더 좋은 성적을 나타내었습니다.
[효과적인 낮잠자기]
수면을 충분히 하지 못했거나 설쳤을 때, 집중력을 요하는 일, 머리를 많이 활용하는 일,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여 눈이 피로하거나 여름과 같은 체력소모가 많은 계절에는 오후 1~5시 사이에 5분이나 2시간 이내로 낮잠을 자는 것이 신체적과 정신적으로 건강에 좋습니다. 그러나 밤에 깊은 숙면 취하기 위해서는 낮잠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자게 될 경우 20분 이상 자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야가 바뀐 활동으로 밤에 주로 활동하는 분들도 낮잠이 필요하지만 낮에 밤 대신 긴 잠을 자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으며 불면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잠 부작용]
낮에 심하게 피곤하거나 졸릴 경우 10~15분 정도의 수면은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만 낮잠시간이 20~30분이 되는 경우 직장인이나 학생의 경우 책상 위에 엎드려 불편한 낮잠을 잘 경우 목, 어깨, 및 허리 통증과 척추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엎드려 자거나 턱을 괴며 자는 자세는 목과 얼굴의 균형이 틀어져 좌우 얼굴이 다르게 나타나는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엎드려 자는 습관은 얼굴의 탄력을 없애주기 때문에 주름 만드는 주된 원인으로 압력을 받은 쪽의 눈가, 귀 주변, 턱 근육에 주름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심한 저혈압증이 있으신 분, 혈액순환 관련 계통의 심한 장애가 있으신 분, 어지럼증이 있는 분, 고도비만으로 비만율이 120%인 분들은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